아이를 데리고 일방적으로 이사하는 것은 법적으로 매우 민감한 문제입니다. 부모 중 한 명이 단독으로 아이를 데리고 거주지를 변경하려면, 양육권이 있는지 여부와 변경 사유, 그리고 상대방 부모의 동의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만약 양육권이 공동이라면, 상대방 부모의 동의 없이 아이를 이사시키는 행위는 친권 남용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법원은 아이의 정서적 안정, 학교 생활, 사회적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단순한 부모의 편의를 이유로 한 이사는 허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사를 계획 중이라면 사전에 상대방과 협의하거나,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안전하며, 무단으로 진행하면 양육권이나 면접교섭권 분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아이의 복리와 안정이 최우선이며, 단독 판단보다는 법적 절차와 협의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